모바일광고 시장 성장
184%↑
작년 2159억…올해 4160억으로 '껑충'
지난해 모바일광고 시장이 전년대비 18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가 6일 발표한 '2012 모바일광고 산업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광고시장 규모는 2159억원으로 전년대비 184% 늘었다. 올해 시장규모는 416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9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지난해는 모바일 포털 등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검색광고 시장이 크게 성장(233.2%)한 반면, 올해는 모바일광고 플랫폼 등을 활용한 디스플레이광고 시장의 성장(120%)이 두드러질 것으로 방통위는 전망했다.
모바일 이용자들도 다양한 모바일 광고를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기기 이용자 246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모바일광고 유형별로 모바일웹 디스플레이광고(92.3%), 검색광고(91.5%), 텍스트광고(89.0%), 인앱(In-App)광고(78.6%) 순으로 많이 접했다.
광고를 접한 뒤 클릭해 내용을 살펴본 비율은 모바일웹 디스플레이광고(74.4%), 검색광고(72.9%), 인앱 광고(70.5%), 텍스트광고(67.0%) 순으로 높았다.
한편 브랜드앱광고를 접한 이용자(61.1%) 중 57.5%는 해당 앱을 다운로드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광고 유형별 어울리는 콘텐츠로는 브랜드앱광고의 경우 자동차(46.9%)가 가장 많았고 인앱광고는 게임·오락(34.7%), 검색광고는 패션·화장품(29.9%)이 1순위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모바일광고 프로모션으로는 '포인트 및 마일리지 지급'(40.7%)이 가장 많았고 경품 지급, 할인쿠폰 지급의 선호도는 각각 22.4%, 19.4%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