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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2.21 [퍼온기사]미스터문 하이쎌 대표

인쇄전자는 인쇄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전자 부품을 만드는 첨단 미래산업 가운데 하나입니다. 하이쎌(066980)은 인쇄전자 사업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갖고 있고, 디스플레이 핵심소자인 광학성 필름 가공시장에서 10년 넘게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하이셀은 최근 지분 매각을 통해 ㈜리치커뮤니케이션즈(이하 리치컴즈)이 경영권을 갖게 됐는데, 문양근 총괄대표가 인수작업을 총지휘했습니다. 제조업체 경험이 전무한 문양근 총괄대표가 왜 제조업체를 인수했는지, 그리고 하이쎌의 경영과 사업진행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 제조업체를 경영해본 경험이 전무한데, 왜 적자기업인 하이쎌을 인수했습니까?

문양근 대표 : 기업의 목적은 이윤추구다. 끊임없이 이익을 내기 위한 경영활동은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구분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006년 리치컴즈를 창업한 이후 7년째 흑자경영 하면서 경영자로서 얻은 자신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더불어 가장 중요한 이유 한가지를 말씀드리면, 지식경제부가 주도하는 미래산업선도기술개발 사업자로 삼성전자와 함께 선정된 국내 인쇄전자 산업의 핵심 선도기업이 바로 하이쎌 이라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사업을 해오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시대의 흐름입니다. 인쇄전자 사업은 향후 수십 년 이상 세계 IT사업을 선도해갈 미래 핵심기술이고, 시대의 흐름 중에서도 핵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정도면 왜 하이쎌을 인수했는지 대답이 되지 않을까요.


▶ 인수 후 주가가 하락세에 있는데, 시장의 우려가 주가에 반영된 것이 아닌가요?

문양근 대표 : 경영권 변동과 관련해 하이쎌이 마치 인쇄전자 사업을 포기한 것 처럼 잘못 알려진 게 가장 큰 이유였던 것 같t습니다. 더불어 새로운 경영진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도 일정부분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올해 본격적인 인쇄전자 양산체제 구축을 위한 투자금 집행이 꼭 필요한 하이쎌의 상황을 감안할 때 매년 30~40억원 이상의 수익을 내는 든든한 모회사가 생겼다는 건 오히려 큰 호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장 일각의 우려는 오해로 인한 루머 때문에 생긴 것이고, 현실적인 시각으로 냉정하게 바라보면 하이쎌의 신성장동력인 인쇄전자사업이 올 상반기 이내에 빠른 속도로 본격적인 양산체재를 구축하면서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리치컴즈는 어떤 회사입니까?

문양근 대표 : 리치컴즈는 영화, 만화, 운세, 교육, 게임 등 각종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150만 유저들과 소통하는 고성장 디지털 기업입니다. 지난 2012년 추정실적 기준 매출 131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모바일 광고 플랫폼 사업 진출이라는 신성장동력 탑재를 통해 영업이익 40억원 이상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입니다. 또한 2014년 중에 독자적인 코스닥 상장 추진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 사회적 기업도 직접 경영하고 계신 걸로 들었는데요.

문양근 대표 : 개인적으로 자본주의의 심장은 나눔과 기부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들어 기부를 비롯한 나눔 활동이 예전에 비해 다양해지고 활발해졌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나눔’은 여전히 생소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상품의 구매가 자연스럽게 기부와 나눔으로 이어지도록 2011년 4월부터 나눔스토어라는 사회적 기업을 시작했습니다. 나눔스토어는 경조사 등 각종 행사에 1회성으로 사용되고 버려지는 일반화환을 쌀화환으로 대체해 연간 7,000억원대의 경제적 손실도 줄이고, 나눔쌀 기부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도 실천할 수 있으며 쌀소비 증가로 인한 농가소득 향상에도 도움을 주게 되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기업은 성장과 분배를, 개인은 나눔과 기부를 실천한다면 자본주의가 가진 가장 큰 약점인 ‘부익부 빈익빈’이 어느 정도는 격차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하이쎌의 경영정상화 시기를 언제로 보십니까?

문양근 대표 : 현재 하이쎌은 전직원이 단합하여 고강도의 구조조정과 비용절감을 진행하고 있으며 빠르면 3월, 늦어도 4월 중에는 그 효과가 회사의 재무제표에 고스란히 반영될 것입니다. 본격적인 인쇄전자 양산체제 구축을 위한 설비투자 역시 1분기 내로 마무리하고,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경영 정상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본격적인 경영정상화를 통해 흑자전환을 실현하고, 수년 이내에 매출 1천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이라는 목표 달성을 통해 초우량 기업으로 변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문양근 대표 : 하이쎌의 인쇄전자 성장 가능성을 보고 인수를 결정했고, 지난 7년간의 경영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반드시 하이쎌을 흑자로 돌려놓을 계획입니다. 물론 아직까진 경영권 인수가 완전하게 마무리 되진 않았지만, 전 대주주인 진양곤 회장의 협조를 받아 이미 실제 경영을 시작했고, 3월에 있을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새롭게 구성될 이사진에 등기임원으로 합류하여 책임경영을 할 계획입니다. 에이치엘비의 진회장님과는 매수 ㆍ매도자의 관계를 넘어 라이프리버 라는 공통의 핵심 계열회사를 통해 협력관계를 이어 갈 예정입니다. 라이프리버의 바이오 인공간 사업 성공을 위해 하이쎌과 에이치엘비는 이미 공동경영과 투자협력 등 중요사안에 대한 합의를 마친 상태입니다. 참고로 현재 하이쎌은 라이프리버의 지분 37.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하이쎌이 초우량기업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계속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리며, 말이 아닌 실적으로 검증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Posted by madb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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