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용 면도기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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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용 면도기 시장, 뜨거운 경쟁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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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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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용 면도기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질레트(Gillette Co.)는 올봄 북미시장에 여성용 면도기 2종을 신규로 출시해 에너자이저홀딩스(Energizer Holdings)와의 경쟁에 재돌입할 예정이다. 에너자이저는 밝은 자홍색 색조에 4중날을 특징으로 하는 여성용 콰트로(Quattro)를 출시할 예정이다. 질레트의 신규 모델 중 첫 번째인 1회용 비너스(Venus)는 이미 소매점에서 판매가 되고 있으며, 강력면도기능을 자랑하는 바이브런스(Vibrance)는 4월 중 출시예정이다.
A.G. 에드워즈의 애널리스트인 제이슨 기어는 "여성용 콰트로와 비너스, 바이브런스 모델의 출시가 여성용 면도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두 회사 간의 경쟁이 그만큼 격화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여성용 면도기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질레트의 비너스 면도기. 그러나 지난 2003년 에너자이저에서 업계 2위인 쉬크(Schick-Wilkinson Sword)를 사들이면서 격한 경쟁이 시작되었다. 같은 해 쉬크에서 여성용 면도기인 인튜이션(Intuition)을 출시하면서 2001년 출범한 비너스를 위협하는 존재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여성용 콰트로면도기 출시는 에너자이저社가 경쟁사인 질레트의 합병 이전에 '시장 다지기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라고 도이치뱅크의 애널리스트 윌리엄 슈미츠는 분석했다. 질레트는 조만간 프록터&갬블(P&G)과의 합병으로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가 더 탄탄해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아직 총판매량에 있어서는 질레트가 쉬크를 단연 앞서고 있지만, 쉬크의 인튜이션과 콰트로는 2003년-2004년 출시된 소비자제품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브랜드 중의 하나였다. 시장분석전문기관인 IRI에 따르면 지난 해 인튜이션 면도기와 면도날 판매량은 5,500만개를 기록, 콰트로의 판매량인 5,400만개와 비슷한 기록을 보였다 (IRI의 판매량 집계는 월마트에서의 판매량을 제외한 통계이다.)
그러나 지난 해 최대 히트를 기록한 것은 역시 질레트의 M3파워로, 12월 26일까지 집계 기준으로 면도기는 3,350만개, 면도날은 3,030만개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여성용 콰트로는 면도기 및 면도날 2개, 보관용기까지 한 세트에 약 8.99달러. 이는 질레트의 비너스 디바인(Venus Divine)보다 약 11% 저렴한 가격이다. 비너스 디바인은 현재까지는 비너스 시리즈 중 최고가 제품이지만, 올 봄 면도기, 면도날 1개, 보관용기, 듀라셀 건전지를 한 세트로 하는 비너스 바이브런스가 9.99 내지 11.99달러 가격에 출시되면 곧 최고제품 지위를 점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