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이란 홍합과의 동해안 토종 조개다.
여름 복날이면 동네 사람이 모여 커다란
솥에 섭국을 끓여 먹었다고 한다.
이 홍합은 예전에는 주변 바닷가에 널브러져 있어서
주민이 많이 잡아먹었는데,
지금은 해녀들이 바다에 영역을 정해 입찰을 받아서
섭을 채취한 뒤 식당에 맡겨둔다.
따라서 섭을 먹으려면 식당으로 가야 한다.
오산횟집(033-672-4168)